🍋 C♯레터 제2호
💎 세계음악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음악과문화에 실린 논문 전문은 세계음악학회 홈페이지에서 읽어보실 수 있어요. 현재는 업데이트 되지 않아 C♯레터에서도 초록만 링크 걸어두었습니다. 추후 논문 전문을 읽어보실 수 있도록 홈페이지 버튼을 삽입해 두었으니 읽어보고 싶은 논문이 있다면 세계음악학회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 이번 Music Theory Spectrum에는 학술논문과 특집주제 논문이 실렸어요. C♯'s PICK이 꼽은 이번 MTS 특집호의 주제는 한양대 음악연구소 계희승 전임연구원이 음악학 허물기의 일환으로 발행하고 있는 언뮤 뉴스레터에서 '클래식 음악의 위기?'라는 제목으로 이미 소개된 바 있어요. 언뮤 뉴스레터에서는 이와 관련된 기사📰도 소개하고 있네요. 🔗 저자 이름을 클릭하면 '초록'으로 연결됩니다 (음악과문화는 영문 초록만을 제공합니다) 🍋 음악과문화, Volume 45 C♯'s PICK "비서양 문화권 사람들의 창의성에 대한 인식 비교 연구" 말이 안 통해서 답답한 적 없으셨나요?🤔 분명히 같은 언어로 대화를 하고 있는데도 말이 잘 안 통했던 경험이요. 그러다가 갑자기 알게 되죠, 아, 네가 말하는 그 말 뜻과 내가 말하는 그 뜻이 다른 거였구나!🤭 이 논문에서는 ‘창의성’✨이라는 개념이 그렇다고 말해요. 이를테면 서구 사람들에게 ‘창의성’이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 뜻에 미적 취향, 유머감각까지 포함하는 경우가 많구요, 중국 사람들에게는 사회의식, 사회적 공헌도 창의성의 한 측면이라고 여긴다는군요. 그렇다면 이제 음악에서 나타나는 ‘창의성’에 대해 말하기 전에 네가 말하는 ‘창의성’이 내가 말하는 그것과 같은지 먼저 따져봐야겠죠? 이 논문은 이런 생각을 정리하고 있어요.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의 한 부분을 정리한 것이라고 하니 이 논문을 읽고 더 궁금한 것들이 생기면 학위 논문도 찾아 읽으면 좋겠네요. 🔗 저자 이름을 클릭하면 '초록'으로 연결됩니다 🍋 Music Theory Spectrum, Volume 17, Issue 2 “When All You Have is a Hammer: Surface/Depth as Good Comparison” “Segmentation, Phrasing, and Meter in Hip-Hop Music”
“Webs of Meaning in John Corigliano’s Tarantellas”
“Second-Reprise Opening Schemas in Bach’s Binary
Movements” “Undersurface Sequences” “Rethinking Sonata Failure: Mendelssohn’s Overture Zum Märchen
von der schönen Melusine” REFRAMING MUSIC THEORY "Naming the Frames that Shape Us" "Music Theory's White Racial Frame" "From Exoticism to Interculturalism: Counterframing the East—West Binary" "Music Theory's Therapeutic Imperative and the Tyranny of the Normal" "Getting to Count"
C♯'s PICK 📌 REFRAMING MUSIC THEORY "Naming the Frames that Shape Us" MTS(Music Theory Spectrum) 이번 호에 게재된 2019년 11월 미국 음악이론학회 총회 모임 ‘음악 이론 다시 프레임하기’(Reframing Music Theory) 발표문📃은 음악을 학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이라면 읽고 고민해야 할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유엘(Philip Ewell)의 “음악 이론의 백인종 프레임” 논쟁🗯은 지금 이 순간에도 영미권 음악학계를 강타하며 음악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고하게 하죠. 관심 있는 독자라면 최근 한국서양음악이론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음악이론포럼』에 게재된 신동진 박사의 논문 “쉔커식 분석이론을 둘러싼 북미 음악이론계의 ‘백인종 프레임’(White Racial Frame) 논란”을 먼저 읽어 보길 권합니다. 오랫동안 음악과 장애학을 연구해 온 스트라우스(Joseph Straus)의 발표문 또한 ‘정상성’(normality)에 기반한 가치 판단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묻고 있어요. 해당 총회 모임의 탄생 배경이 궁금한 독자라면 마빈(Elizabeth West Marvin)의 서문(Naming the Frames that Shape Us)이 좋은 맥락을 제공할 것 같네요💁🏻. 🔗 저자 이름을 클릭하면 '초록'으로 연결됩니다 🍋 Journal of Popular Music Studies, Volume 33, Issue 3 “Immersed in Pop: 3D Music, Subject Positioning, and Compositional
Design in The Weeknd’s ‘Blinding Lights’ in Dolby Atmos”
“Sounding the ‘Spirit of My Silience’: Sufjan Stevens’s Carries and
Lowell and the Affect of Nothingness” “Soundcloud Rap and Alien Creativity: Transforming Rap and
Popular Music through Mumble Rap” “Getting Freaky with Missy: Missy Eillott, Queer Hip Hop, and the Musical Aesthestics of Impropriety” “Why Florida?: Regional Conditions and further Development of the ‘Florida Death Metal’ Scene and the Local Public Response (1984-1994)” C♯'s PICK “Immersed in Pop: 3D Music, Subject Positioning, and Compositional Design in The Weeknd’s ‘Blinding Lights’ in Dolby Atmos” 📌 The Weeknd - Blinding Lights 🔗 저자 이름을 클릭하면 '초록'으로 연결됩니다 🍋 Tempo, Volume 75, Issue 298 "Editorial: The Musicness of Music" “Thomas Adès at 50: Representaions on the stage and on the Page” “Adès AT 50: PRECARIOUS POISE” “Adès and Sonata Forms” “Topics, Double Coding and Form Functionality in Thomas Adès’s Piano Quintet” “A New Dawn? Thomas Adès and The Case of Musical Simplicity” “‘Just a Word on a Stave and There is the Opera’: The Interaction Between Music and Libretto in Philp Venables’ 4.48 Psychosis” “Jane Manning Remembered” 📌 Jane Manning ![]() 출처 - The Times C♯'s PICK “Jane Manning Remembered” Tempo의 이번 호는 영국 음악가들의 이야기로 채워졌어요🤵🏼♂️🤵🏻🤵🏼♀️. 영국 작곡가 토마스 아데스(Thomas Adès)와 필립 베너블스(Philip Venables), 소프라노 제인 매닝(Jane Manning)이 그 주인공인데요. 올해 50세 생일🎂을 맞은 아데스의 이야기로 시작해, 2021년 여든 둘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매닝의 이야기로 마무리 됩니다. 폭스(Christopher Fox)의 말처럼, 매닝은 영국 현대음악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한 연주자에요. 폭스와 동료들은 매닝을 기억하며 그가 영국 현대음악에 남긴 자취를 더듬어 봅니다. 매닝을 중심으로 영국 현대음악을 차근차근 되짚어 볼 수도 있겠네요💁🏻♀️. 이들은 현대 성악 연주에 큰 획을 그은 소프라노 매닝의 업적을 소개합니다. 이 글에서는 매닝이 부른 비교적 오래된 노래, 예컨대 달라피콜라, 쇤베르크, 메시앙 음악의 연주도 좋지만, 매닝의 진정한 업적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들의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었다고 주장합니다.
고전, 낭만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회, 연주자들이 주류인 오늘날 음악 현장에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현재의 음악을 연주했던 연주자의 삶, 궁금하지 않으세요? C♯레터 이번 호는 어떠셨나요? 아래 버튼을 눌러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C♯레터에서 다뤘으면 하는 콘텐츠 등 자유롭게 의견 남겨주세요. 구독자 여러분의 의견은 더 나은 💌C♯레터💌를 만듭니다.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 ask_mrc@naver.com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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