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비롭고 기묘한 음악의 밤으로...

씨샵레터에서 준비한 두 번째 공연 초청 이벤트입니다. 지난 4월 구독자 대상으로 진행한 ...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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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샵레터에서 준비한 두 번째 공연 초청 이벤트입니다. 지난 4월 구독자 대상으로 진행한 '나레시오 콰르텟 내한공연' 초청 이벤트는 순식간에 선착순 마감을 기록했는데요. 게다가 단 한 사람의 노쇼(No-Show)도 없었다는 주최 측의 반응에 씨샵레터 편집자로서 괜스레 으쓱해지기도 했었다는 사실! 모르셨죠? 이번 여름의 더위는 무시무시할 거라는 예보가 심심찮게 들려오는데요. 그 더위를 날려줄 신비롭고 기묘한 음악의 밤으로 님을 초대합니다! 아래 공연 정보를 확인하고 초대권을 신청해 주세요. 총 20명에게 1인 2매 초대권을 선물해 드립니다.

🌟 이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신청자 20명이 모이면 자동 마감되니 서둘러 신청해 주세요.

2024 여름학교 '음악분석 워크숍'

다양한 이유에서 우리는 음악분석과 마주합니다. 어려운 전문용어, 개념과 도표, 그래프, 숫자들을 마주하면서 책장을 넘기거나 파일을 닫아본 경험이 있나요? 2024 여름학교 '음악분석 워크숍'은 음악분석이 우리의 음악적 경험을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지를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어요. 벌써 몇 자리 남지 않았어요. 씨샵레터 구독자가 수강 등록하면 책 선물도 준대요. 놓치지 마세요!

(아마도) 자주 물을 질문...

[Q1] 전공자 아닌데 들을 수 있어요?

악보만 읽을 줄 알면 누구나 들을 수 있어요. 주저하지 말고 신청하세요. 새로운 음악 경험의 세계가 열릴 거예요.

[Q2] 난 전공잔데.. 에이! 너무 쉬운 거 아냐?

천만에 말씀. 음악(학) 전공자라고요? 반.드.시. 신청하세요! 헤포코스키, 달시, 캐플린... 처음 들어봤다? 들어봤지만 잘 모른다? 그렇다면 이 여름학교가 바로 님을 위한 자리가 될 거예요.

🟠 기본 정보

일시 | 7월 4일 (목)~7월 5일 (금)
장소 | 한양대학교 제1음악관 501호
주관 |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
신청 마감 | 7월 1일 (월)
문의 | 02.2220.1512 / hymrc@hanyang.ac.kr

🟠 수강료 중복 수강하면 할인 혜택!

15만원 전체 수강
12만원 세 과목 수강
8만원 두 과목 수강
5만원 한 과목 수강

🟠 세부 일정

🔸 7월 4일 목요일 🔸

10시-13시: 쉔커식 분석이론

강사 신동진

14시-17시: 고전주의 형식이론

강사 정이은

🔸 7월 5일 금요일 🔸

10시-13시: 소나타 이론

강사 정희원

14시-17시: 집합이론

강사 계희승

수강 신청하러 가기

호기심의 방에서 펼쳐지는 신비롭고 기묘한 피아노 음악의 밤

Wunderkammer 호기심의 방: 02 Touch

🟠 일시 | 2024년 6월 25일 (화) 19시 30분

🟠 장소 |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 출연 | 피아노 제레드 레드몬드

해설 박수인

🟠 주요 프로그램 | 클로드 드뷔시, 세바스티안 클라렌, 프랑수아 쿠프랭 등

🟠 주최 및 주관 | 제이에스바흐

🟠 기획 | 분더캄머 Wunderkammer

🟠 문의 | csharp_letter@naver.com

초대권 이벤트 참여하기

‘분더캄머’(Wunderkammer)는 ‘호기심의 방’, ‘진귀한 방’을 뜻하는 독일말입니다. 신기하고 귀중한 온갖 사물들을 한데 모아 진열해 둔 공간을 의미하지요. ❴호기심의 방❵은 서양예술음악의 역사 속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음악을 들려줍니다. 음악학자 박수인의 해설이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제레드 레드몬드(Jared Redmond)의 이번 리사이틀 주제는 ‘터치’(touch)입니다. 쿠프랭, C. P. E. 바흐, 드뷔시와 라벨, 그리고 세바스찬 클라렌의 음악까지, ‘터치’라는 열쇳말로 연결되는 신비로운 음악의 밤으로 초대합니다.

Claude Debussy (1862-1918)

《석탄의 불빛으로 빛나는 밤》 Les soirs illumines par l'ardeur du charbon
《프렐류드》 제2권 Preludes Book 2, L. 123
- 4번 요정들의 아름다운 춤
- 5번 황무지

François Couperin (1668-1733)

《클라브생 터치의 기술》 L'art de toucher le clavecin
- A장조 프렐류드
- B단조 프렐류드
- D단조 알라망드
- G단조 프렐류드

C. P. E. Bach (1714-1788)

자유 환상곡 F♯단조 Freie Fantasia in F♯ minor, Wq. 67

Sebastian Claren (1965- ) *국내 초연

피아노 솔로를 위한 《섹스》 Sex for Piano Solo

Maurice Ravel (1875-1937)

《쿠프랭의 무덤》 중 ‘토카타’ Tombeau de Couperin, No. 6 Toccata

제레드 레드몬드 Jared Redmond

제레드 레드몬드의 피아노 레퍼토리는 약 16세기부터 21세기까지 서양예술음악사의 주요한 사조를 거쳐 현대의 실험적 전위음악을 폭넓게 아우르며, 유명한 작품들을 비롯해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음악 또한 독창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연주한다. 그의 스타일은 현대보다 20세기 초의 역사적 피아니스트들과 가까우며 독창적 해석과 창의성, 명쾌한 프레이징, 음색의 다양성을 집중한다.

박수인 Suin Park

현대음악에 주된 관심을 가지고 음악(회) 비평, 대중을 위한 음악 글쓰기, 음악회 해설, 공연 프로그램 노트 집필, 공연기획 등 학계와 현장을 가로지르며 활동한다. 『소리와 차이: 기술에 대한 비판적 ‘듣기’ IV』, 『사운드·아트·라이프: 사운드아트를 일상으로』, 『비평과 해석 사이 시리즈 6 - 문화융합: 소통과 공명의 합』에 필진으로 참여했다.